리뷰 [리뷰] Passion - Worthy Of Your Name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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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피니스 댓글 0건 조회 7,504회 작성일 17-12-06 12:14본문
이번 ‘Passion’의 2017년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빼놓을 수 없는 곡은 바로 “Worthy of Your Name”이다. 앨범 타이틀이 될 만큼 이번 집회 때 큰 영향력과 큰 기름 부으심이 있었던 곡이다. 새로운 얼굴의 찬양인도자 Sean Curran이 빌립보서 2장을 기초로 Brenton Brown과 Brett Younker와 같이 작사 작곡했다. Leeland의 목소리를 연상케 하는 맑은 목소리의 찬양인도자 Sean은 ‘Bellarive’라는 Christian Pop Rock Band에서 메인 보컬을 했었고, 지금은 Passion City Church에서 찬양인도자로 섬기고 있다.
‘Bellarive’는 2009년 미국 올랜도에서 시작된 그룹으로 그들만의 특유한 음색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그룹이다. 가장 잘 알려진 곡으로는 “Taste of Eternity”가 있다.
‘Passion 컨퍼런스 2017’을 참석하면서 전 세대의 영향력 있던 찬양인도자들이 다음 세대의 찬양인도자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릴레이경주에서 달리기하는 선수가 다음선수에게 바통을 넘겨주듯이, 전 세대의 영향력 있던 찬양인도자들이 모여 다음 세대의 찬양인도자들을 응원하며 기도하고 격려해주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성경에서도 모세가 가고 여호수아가 왔듯이, 세대는 변하고 하나님이 기름부어 사용하시는 인도자들도 변해가는 것 같다.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하나님이 들어 사용하실 새로운 찬양인도자들을 기대해본다.
Generations will come and go, but the One who calls those generations in its place and time will remain the same forever.
- 얼바인 온누리 찬양인도자 윤지원
정말 오랜만에 Passion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그들은 그들의 이름처럼 여전히 뜨거웠고, 5만5천명이 찬양하는 “Worthy of Your Name”는 하나님이 얼마나 존귀한 분인지를 선포하고 있었다.
열정과 젊음을 무기로 한 다양한 다음 세대의 인도자들이 등장했고, 선배(?)들의 예배인도는 노련하고 여유 있었다. 크리스 탐린은 중간 예배하나만을 담당했고, 심지어 저녁예배는 싱어로만 섬겼다.
앨범에는 수록 되지 않았지만 힐송 브룩 프레이져의 노래 ‘What a beautiful name’은 정말이지 잊을 수 없는 예배의 깊은 정수를 경험하게 했다.
두 달여 만에 나온 그들의 앨범은 그야말로 들을 것이 많다. 크리스찬 스텐필, 융커, 데이빗 크라우더, 힐송 등 다음세대와 기성세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예배인도자들을 만날 수 있는, 계속 듣고 있어도 절대로 지루하지 않은 앨범이다.
예배 음악의 변화와 현주소를 보고 싶다면 이 앨범을 추천한다.
20년동안 그들 안에는 많은 변화와 도전이 있었을 거다. 하지만 그들이 찬양하는 변함 없는 이유인 위대한 주의 이름을 높이는 것은 여전히 유효하고, 이 앨범도 그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것에 사용되고 있음을 믿는다.
- 예배인도자 심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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