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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웅 중국 선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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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피니스 댓글 2건 조회 45,412회 작성일 05-05-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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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의 프론티어, 유학생”

“여러분! 기도의 힘을 믿으십니까? 누군가 하늘을 향해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심을 진정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오늘 저녁 집회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집회를 위해 적어도 500명 이상의 중보자들이 한국에서 기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해, 북경 한인교회 집회 때 던졌던 첫 멘트였습니다. ‘정말될까?’ 다소 믿음이 약해지기도 했던 [중국 선교를 위한 500인 중보 작정자 캠페인!]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게도 중국을 향해 떠나는 그날 새벽 저로 하여금 500번째의 글을 쓰고 출국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이 사건을 [엘리야의 손바닥만한 구름]이라고 믿었고, 그 믿음 가지고 상해와 북경 유학생들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역시 기도의 힘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마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만난 듯이, 다이나마이트 도화선에 불이 붙혀진 듯이, 한국 유학생들은 타오르고 또 타올랐습니다. 그곳 교역자님들의 말을 빌자면, ‘이렇게 아이들이 찬양에 반응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매우 놀라하셨습니다. 땅바닥에 엎드려 통회 자복하는 젊은이, 매일 아침 화장실 문을 열고 캠퍼스 후문을 향해 ‘주여 3창’을 외침으로 캠퍼스를 위해 중보하겠다는 젊은이, 그들의 믿음과 열정은 한낮 감정적 카타르시스에 머물지 않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저희가 큰 도전과 은혜를 받고 오는 중국 선교였습니다.

모두 다 The Disciples와 중국 선교를 위해 새벽에, 작정으로, 금식하며 기도해 주신 중보자들의 기도의 역사라고 저희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고등학교 때 The Disciples를 중국에 보내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한번 기도의 힘과 능력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구정물 속에서 연꽃이 피어나듯, 기독교는 역시 감시와 핍박 속에서 꽃을 피우나 봅니다. 로마의 박해 속세서도 카타콤의 신앙은 살아있었듯이, 중국 공산주의의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굳건히 살아있었습니다.

‘빚을 내어서라도 내어서라도 선교는 해야한다.’ 늘 가르쳐주셨던 담임 목사님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한, 세계 구석구석을 밞으며 찬양으로, 복음으로 선교하는 The Disciples가 되리라 굳게 다짐해 봅니다. 또한 중국 단기 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로 물질로, 격려로 후원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디사이플스 워십 리더 천관웅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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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인피니스님의 댓글

인피니스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피니스입니다.

수정되었습니다. 세심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승리하세요..^^

김동구님의 댓글

김동구 작성일

오타있습니다^^ 후반부에 빛을 내어서라도 -->빚을 내어서라도가 맞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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